[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주간 신규실업이 예상보다 더 많이 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9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3월 4일 종료)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만1000명 증가한 2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19만5000명 수준이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지역에서 신규 청구자수가 급증한 것이 예상치 상회에 영향을 끼쳤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최근 4주동안 평균한 신규신청건수는 19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4000명 증가했다.
한편 연속실업수당 신청건수(2월 25일 종료)는 171만8000명으로 전주보다 6만9000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였다.
연속실업수당 신청건수 4주 평균은 167만9500명으로 전주보다 9500명 증가했다.
비조정치 기준으로 신규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만5000명 증가한 23만7513명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지역이 증가분의 4분의3을 차지했다. 중서부와 캘리포니아 지역 전반에 걸친 악천후에 영향을 받았다.
산탄데르US캐피탈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신규청구가 늘어난 것은 뉴욕지역 내 학교 근로자들이 방학 동안 실업수당과 관련한 계약 협상을 진행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