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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민간고용 전월비 24만2000명 늘어...예상보다 큰 증가폭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3-09 07:58

(상보) 미 2월 민간고용 전월비 24만2000명 늘어...예상보다 큰 증가폭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ADP 8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2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24만2000명 증가했다. 예상치는 20만5000명 수준이었다. 지난 1월 수치도 10만6000명에서 11만9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비 기준으로 전달보다 0.1%p 내린 7.2%였다. 이직자 임금 상승률은 14.3%로 1월(14.9%)보다 하락했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노동시장은 호불호 요인이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견조한 고용 상황은 실물경제와 근로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하지만, 임금이 여전히 오름세인 점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금 오름세 둔화 정도가 제한되고 있어서 단기적으론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낮출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섹터별로 레저와 접객 부문에서 8만3000명, 금융 부문은 6만2000명 그리고 제조 부문도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에) 4만3000명 증가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로웬가트 모델포트폴리오 구축부문 헤드는 "지난 1월 실망스런 수치를 나타냈던 민간고용이 2월 다시 반등해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발표되는 2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투자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다만 3월 FOMC 회의에 앞서서 모든 신호들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 탄력성을 유지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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