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세바스티안 매카이 인베스코 멀티에셋 펀드매니저가 “투자심리가 약간 악화됐다. 고용 호조가 하반기 금리인하 검토 기대를 망쳤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지난달 고용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1만7000명 증가했다. 예상치는 18만7000명 증가였다. 실업률은 3.4%로 전월 3.5%에서 하락해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지난주 주간으로 다우지수가 0.17%, S&P500은 1.11%, 나스닥은 2.41% 각각 떨어졌다.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 인사들 매파 발언 등에 긴축 우려가 지속돼 기술주가 많이 포진된 나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코카콜라, 메리엇 인터내셔널, 크래프트 하인즈 등 주요 기업들 4분기 실적 발표도 관심을 끈다.
키스 뷰캐넌 글로벌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연준이 긴축 속도를 낮추기에 앞서 더욱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있는 지를 CPI 수치로 확인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시장은 CPI 결과에 대해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