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블룸버그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예상보다 금리가 더 오래 높아져야 할 수도 있다"고 8일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아칸소주립대학교 연설에서 "최근 연준이 해온 노력들이 성과를 내는 것을 볼 수는 있지만 여전히 더 먼 길을 가야한다"며 "현재 일부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욱 오랜 기간동안을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야 하는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켠에선 올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만 경제지표를 보면 이러한 인플레의 급격한 둔화를 볼 수는 없다.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해서 더욱 길어질 수 있는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조한 노동시장 상황이 인플레이션에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월러 이사는 "양호한 고용지표는 근로자들 수입이 탄탄하고 소비자 지출에 부양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앞으로 수개월동안 인플레이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