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美 긴축 충격 불구 성장률 선방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0-28 08:53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미국이 긴축 충격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측면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미국 3분기 GDP 속보치는 전기대비연율 2.6% 늘며 3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물가 급등과 이자비용 급증에도 서비스 중심의 이연수요 유입에 소비 개선세는 견조했다고 밝혔다.

고정자산투자는 구조물과 주거용투자 부진은 이어졌으나 장비투자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반사수혜를 입어 수출은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부진한 투자 수요에 위축됐다.

미국의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개인소비는 전기대비연율 1.4% 늘며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했다. 고물가 부담에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감소했으나 리오프닝 수요에 서비스 소비가 유지된 덕분이다. 정부지출은 코로나 지원책 축소 효과가 사라지며 6분기 만에 증가했다.

고정자산투자는 4.9% 감소하며 2분기째 줄었다. 금리 급등 여파로 구조물과 주거용 투자가 15.3%, 26.4%씩 급감한 영향이다. 다만 장비투자는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신규 수요 유입에 10.8% 증가했으며 지식재산권투자 역시 6.9%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높아진 재고 부담을 지속적으로 해소하면서 재고 성장기여도는 -0.7%p를 기록했다"며 "수출은 상품과 서비스 모두 고르게 늘며 14.4% 급증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수출 증가가 주효했다. 반면 수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에 6.9% 줄었다"고 지적했다.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큰 폭으로 확대된 2.8%p 기록했다.

향후엔 긴축 충격 확대 속 이연수요 유입에 올해 1% 후반 성장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가 급등과 긴축 가속화에도 서비스를 중심으로 잔존한 이연수요와 에너지 위기의 반사수혜가 성장세 회복을 견인했다"며 "향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대외 수요 약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긴축 충격이 투자 경기를 중심으로 반영된 만큼 향후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는 "물가 정점 도달 인식 속에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부상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경기심리 개선은 가능하나 절대적으로 높은 금리 레벨이 당분간 유지돼 경기 하강세를 돌리기는 어렵다"며 "다만 서비스를 중심으로 잔존한 이연수요와 고용 호조에 내년 1분기까지 성장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년 1% 후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한 그림이라는 것이다.

美 긴축 충격 불구 성장률 선방 - 신한證

美 긴축 충격 불구 성장률 선방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