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비 5.3p 내린 102.5, 예상(105.9)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26 07:2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 지난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월비 5.3포인트 내린 102.5로, 예상치(105.9)를 하회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78.1로, 현재 상황지수는 138.9로 하락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신뢰지수 하락은 높은 물가와 더불어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이 리세션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소비자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또한 중간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하원내 다수 확보에 노력 중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민주당에는 상당히 걱정스러운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콘퍼런스보드의 린 프란코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7월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였다. 다만 에너지, 식품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소비자 심리와 지출에 강력한 장애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소매업자들은 휴가 시즌임에도 도전에 직면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소비자들으 고물가 시대에 적응한 듯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 쇼핑객들은 행사 기간동안에도 값비싼 상품 구매는 건너뛰는 성향을 드러냈다. 한편 코카콜라 관계자는 "가격을 의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크기로 묶음 판매를 진행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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