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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무디스, 영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조정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24 08:4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 영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 확대, 기준금리 인상 속 영국정부의 부채 감당 역량에 대한 리스크, 지속되는 정책 신뢰성 약화 리스크 등에 근거해서 영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의 Aa3 등급은 영국 경제가 회복 탄력성이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등급은 주로 정부와 기업에 대한 신용 점수를 의미한다. 신용등급은 대출 주체가 자신들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현재 독일, 캐나다, 스위스, 호주 그리고 미국 등이 높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반면에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그리고 인도는 신용등급이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영국은 현재 지속된 경제적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영란은행(BOE)은 영국이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식품 가격이 급등해 지난 9월 기준 전년비 10.1% 상승해 최근 40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시장에선 BOE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다음달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더욱 넓힐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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