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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펀드매니저들 "내년 상반기 증시 반등" BofA설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19 09:5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을 비롯한 전략가들은 '거시경제, 투자자들의 항복선언 비명 속 정책당국의 강경노선 포기 시작'이란 이름 하에 펀드매너지를 대상으로 월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펀드매니저들은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봤다. 연준이 결국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정책 긴축 기조를 완화적으로 전환한 이후에 주가지수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BofA 전략가들은 "시장 유동성이 상당한 수준까지 악화됐다. 투자자들이 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을 6.3%나 보유해 2001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현금 보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설문에 참여한 펀드매니저 가운데 49%가 주식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의 설문 참여자들은 향후 12개월동안 경기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번 설문에는 총 9710억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펀드매니저 32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가운데 79%는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주식시장이 지난달까지는 암울한 시장심리에 다소 면역성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제는 투자자들의 비관주의를 더욱 잘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문 참여자 83%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익이 향후 12개월동안 악화될 것으로 봤다. 참여자 91%는 내년 기업들의 총 이익 수준이 전년대비로 10% 이상 증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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