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10월 1년 기대 인플레 전월 4.7%서 5.1%로 올라 예상(+4.6%)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17 07:02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이달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미시간대 14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4.7%에서 5.1%로 높아졌다. 예상치는 4.6% 수준이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7%에서 2.9%로 상승했다. 예상치는 2.8% 수준이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월 이후 7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 지수가 59.8을 기록해 최근 6개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구재 소비와 관련한 구매 상황이 개선됐음이 반영됐다.
전날 9월 근원 CPI가 4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난 데 이어서 기대 인플레이션도 높게 나오면서 미 연준의 긴축 속도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조앤 쉬 디렉터는 "향후 세계 물가, 경제, 금융시장 경로와 관련해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은 소비자들 앞에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가계 인플레이션이 에너지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서 향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면 연준은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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