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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실적 서프라이즈' 디즈니, 시간외서 7% 껑충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11 13:07

[뉴스콤 김경목 기자] 디즈니 주가가 10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등했다.

이 종목 주가는 이날 종가인 112.43달러보다 6.85% 오른 120.13달러로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디즈니는 정규장에서도 3.98% 상승했다. 미국 7월 CPI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연준 고강도 긴축 전망이 약화된 것이 호재가 됐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는 이날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에 우려를 드러냈다.

그렇지만 최근 분기에 신규 가입자가 1440만명 급증했다고 밝힌 가운데 총 가입자가 2억 2100만명으로 집계됐다. 디즈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넷플릭스 구독자 수를 약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이 호재로 읽히며 디즈니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

하지만 디즈니는 인도 프리머이리그 크리켓 방송에 대한 판권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며 장기적 가이던스를 낮췄다.

디즈니는 기존 전망에선 2024년까지 총 가입자 수가 2억6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봤지만 이날 발표에선 2억4500만명으로 전망치를 낮췄다.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를 2024년까지는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고수했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최근 분기 11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2.93억달러보다 손실 규모가 3배 이상 늘었다.

한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디즈니는 자신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했다.

디즈니는 분기 매출액이 215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순이익은 14억달러를 기록해 53% 늘었다. 디즈니 EPS는 1.09달러로 예상액인 96센트를 웃돌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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