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애플 위탁업체' TSMC "대만-중국 전쟁 나면 모두 루저 된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03 09:59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애플 위탁업체인 TSMC가 "대만과 중국간에 전쟁이 나면 모두 루저가 된다"고 경고했다.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CNN '디스 위크' 인터뷰에서 "누구도 TSMC를 강압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며 "만약 군사행동이나 침공이 이뤄지면, TSMC 공장이 운영 불가가 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공장은 매우 정교한 제조시설이다. 유럽, 일본, 미국 등과 원자재는 물론이고 화학약품, 부품, 공학 소프트웨어 및 진단장비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연결돼 그 부분에 의존한다"고 강조했다.
TSMC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반도체 제조회사로 애플, 퀄컴 등과 사업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에 방문하는 것을 두고 미중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TSMC 회장은 "전쟁에는 승리자가 없고, 모두 패배자가 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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