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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백악관 "하원의장 안전한 해외출장 위해 모든 지원"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02 09:24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백악관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안전한 해외출장을 위해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CNN이 1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서 중국이 긴장 국면을 확대하는 행동을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하는 것이 미국의 외교 정책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중국 정부가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을 위기나 분쟁으로 인식할 이유가 없다"며 "위기나 분쟁으로 인식해 대만해협 주변에서 군사행동 규모를 늘리는 구실을 삼는데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장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고위급 인사가 대만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우려해 바이든 정부가 경고한 가운데서도 관련 일정이 추진됐다.

중국 정부는 펠로시 대만 방문과 관련해 발언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언론과 브리핑에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정치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지난주 전화 통화에서 중국 방문과 관련해 논의를 한 바 있다.

존 커비 조정관은 "펠로시 의장 스스로 이번 아시아 순방 관련한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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