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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IMF,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 3.6→3.2%로 하향..내년 3.6→2.9%↓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7-27 07:38

[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3.6%에서 7월 3.2%로 0.4%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3.6%에서 2.9%로 불과 3개월만에 전망치를 0.7%p 하향 조정했다.

IMF가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 전망치는 높인 가운데 "경제 전망에서 성장률이 극도로 하방 쪽으로 쏠려있다"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이번 IMF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전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된 공급망 혼란 상황, 주요국들의 긴축 통화정책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발표된 것이다.

한편 IMF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모두 지난번보다 1%p 가량 높인 각각 8.3%, 5.7%로 조정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비록 경기가 둔화된다고 해도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지속해서 인상하는 등의 자신들의 '패기'를 시험하는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중대한 시기에 놓여있다. 경기가 호황일 때에 그 흐름을 둔화시키는 것은 쉽다"며 "그런데 경기가 침체에 근접했을 때에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사안이다"라고 덧붙였다.

IMF는 올해 코로나 봉쇄를 이유로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지난 4월 전망치보다 1.1%p 하향 조정한 것이며, 2020년 코로나 쇼크 시기를 제외하면 40년래 최저 수준이 된다.

미국은 지난해 성장률 5.7% 대비로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2.3% 성장을 전망했다. 고인플레이션이 가계 구매력을 잠식하고, 연준이 강한 긴축을 시작한 것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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