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억만장자' 쿠퍼맨 "강달러, 기업이익에 부정적..리세션 우려에도 주식 선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7-12 10:0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레온 쿠퍼맨은 "강달러가 기업 이익에는 부정적이다. 리세션 우려에도 채권보다는 주식을 선호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퍼맨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채권과 주식의 상대적인 가격을 비교할 경우에 나는 채권보다는 보통주를 더욱 선호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75bp를 인상했다. 그럼에도 지난주 발표된 6월 고용지표는 견조해 향후 연준이 긴축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
쿠퍼맨은 "그럼에도 금리는 여전히 낮기 때문에 놀랍다"며 "내 커리어를 통틀어서 인플레이션이 8.6%에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 전후에 그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런 이유로 주식 시장이 여전히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이트한 고용 상황을 보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며 "현재 미국 노동 시장은 근로자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더 많은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환경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주식을 선호해도 주가지수는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경기침체가 내년 경제를 강타하는 가운데 S&P500이 고점인 4,800p 대비로 35~40% 가량 하락한 지점에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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