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연준 보스틱 "미 경제, 또 한번의 75bp 금리인상 견딜 수 있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7-12 08:41
[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는 또 한번의 75bp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로선 마음이 상당히 편안하다. 미국 경제가 연준의 다음번 금리 인상에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준 인사들은 올들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식으로 정책 방향을 급하게 바꿨다.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아야한다는 명분을 강조했다.
이들은 강한 긴축이 지속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노동시장 전반적 분위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보스틱 총재는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연준이 중립금리 수준인 3% 전후까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수요측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는 신호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75bp보다 더많이 인상하는 것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약 물가지표가 추가적으로 오르고 기대인플레도 오르면 75bp보다 더욱 인상할 수 있다"며 "다만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