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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정규장서 11% 급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7-12 08:07

[뉴스콤 김경목 기자] 트위터 주가가 11일 정규장에서 11.3% 급락해 32.65달러로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7시 50분 현재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52% 오른 32.82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트위터는 8일 장에서도 5.1% 하락해 2거래일동안 16% 급락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만약 소송으로 가면 트위터와 머스크 모두에 상당한 출혈이 예상되며, 칼자루는 트위터가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지난 8일 트위터가 인수 계약 관련해서 다수 항목에서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 파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위터는 델라웨어 형펑법 법원에 머스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는 머스크와 트위터가 치고받는 가운데 천문학적인 액수가 걸린 법적 다툼이 예고됐다고 했다.

존 코피 콜롬비아 로스쿨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법 위에 있는 지 아닌 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델라웨어 법원은 머스크가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대답할 것으로 확신한다. 머스크가 하는 방식으로 인수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다는 것을 법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기행으로 자주 유명세를 치르는 머스크는 이번에도 소송을 위협한 트위터를 조롱하고 나섰다. 그는 "트위터가 법정에서 본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시장 한 관계자는 인수 계약이 무산으로 돌아가면 트위터 주가가 1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6.55% 급락해 703.03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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