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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우려 대비 선방한 삼성전자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7-07 11:37

[뉴스콤 장태민 기자] ■ 우려 대비 선방한 2Q22 실적. 세트 약세 속 반도체 이익 기여

삼성전자는 2Q22 매출 77.0조원 (-1.0% QoQ)과 영업이익 14.0조원 (-0.85%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일부 눈높이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 원화 약세 불구 세트 (MX/VD/가전)의 판매 둔화가 6월부터 본격화되었음을 감안 시 실적은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됨. 전반적인 거시경제 둔화 흐름 속 주가는 동사의 하반기 실적 흐름에 대해서 반응하리라 예상.

3Q22에는 부문별 수익성 등락이 혼재되며 전체 이익은 2Q22와 유사한 레벨에서 유지되리라 예상됨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금일 잠정실적에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당사는 [DS(반도체) 10.1조원], [SDC 0.9조원], [MX/NW 2.5조원], [VD/가전 0.4조원]. [하만/기타 0.1조원]으로 추정함

사업부 별 추정치를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영업이익 10.1조원으로 전분기 8.5조원 대비 개선됨. 이는 주로 DRAM 출하량이 5% 가량 QoQ 증가하며 이익확대가 발생한 데 기인함 (판가 -1% QoQ).

NAND의 경우 기저효과로 출하량이 7% QoQ 감소했겠지만, 판가는 2% QoQ 상승하며 수익성에는 큰 변화 없었음.

LSI의 경우 물량과 판가 공히 개선되며 0.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됨.

파운드리의 선단공정 수율은 아직 안정화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는 향후 MX의 경쟁력과도 직결됨을 감안 시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음.

3Q22에 동사는 메모리 반도체 경영에 있어 출하량보다는 판가 중심의 판매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이를 위해 동사는 두 가지 기저효과에 대한 대응적 반응을 억제할 필요가 있음.

이는 1) 지난 해 시장 성장 이상의 출하를 이미 기록해왔다는 측면과, 2) 2023년 생산증가율에 대한 조바심임. 현재 메모리 시장은 공급의 전략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점이며 초기 투자 기조 설정이 사이클의 진입 속도에 절대요소임

SDC 사업부는 대형디스플레이의 적자요인이 상존 (LCD + QD디스플레이, 도합 영업손실 4,000억원 수준)함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OLED 출하량 유지에 기반해 0.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 차분기에는 미주 주요 고객사의 신규 물량이 반영되며 이익은 일부 개선될 전망임

MX (구 무선사업부)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각각 6,210만대, 700만대로 기대 이하의 수준을 기록함. 전세계적인 수요 둔화를 피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3.8조원 대비 대폭 하락함

다만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일부 이연 수요 발생에 기반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6,300만대, 710만대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임.

VD/가전의 경우 세트 판매 약세 흐름 속 물류와 원가비 부담이 지속되며 0.4조원의 영업이익 기록

향후 동사 분기 영업이익은 단기적으로는 현 수준에서 안정화되겠지만 중기적 관점에서는 반도체 생산/투자 정책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 이를 위해 당사는 1) 경기 둔화를 반영한 설비투자 감소 기조, 2) 메모리 재고이월 전략, 3) 설비투자의 단위비용 증가와 관련해 실질적 주주환원의 후퇴 (잉여현금흐름의 감소) 보상이 필요하리라 판단. 특히 올 하반기 내 삼성전자의 경영구조의 변화가 발생할 시 주주중심의 전략 대응이 절대적이며 필수적임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코멘트] 우려 대비 선방한 삼성전자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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