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G7 회원국 정상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자금 조달력을 제한하기 위해서 이번 안건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해 원유 가격 급등세로 러시아가 받는 수혜를 제한하고, 서방국가에 대한 높은 에너지 가격의 영향력을 완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 상한선을 두자는 생각은 미국 주도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독일 당국자들도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