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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IMF, 美 올해 성장률 전망치 3.7%→2.9%로 낮춰...가까스로 리세션은 피할 듯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6-27 07:10

[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3.7%에서 6월 2.9%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IMF는 미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가운데 미국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서,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가까스로 리세션을 피할 듯 하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2024년은 0.8%로 제시했다. 미국 GDP 성장률은 2020년 -3.4%를 기록한 이후 2021년 기저 효과에 힘입어 5.7%를 기록한 바 있다.

IMF는 "연준이 6월 FOMC 회의에서 내놓은 경제전망 중위값에 근거하면, 미국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다만 가까스로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긴축 기조와 함께 미국 수요가 둔화되면, (상당액의 단기자금 조달 수요가 있는) 달러 차입금이 많은 국가의 가계, 기업, 정부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는 연준이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3.5~4.0%까지 올리겠다며 시사했던 정책금리 경로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정확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IMF는 또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결정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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