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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RBA 총재 "7월 회의서 25 또는 50bp 금리인상 논의할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6-21 10:23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가 "7월 회의에서 25bp 또는 50bp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로 갈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RBA가 7월에도 50bp 인상을 단행해 1.3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우 총재는 "RBA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3%로 낮추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계에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단행되는 것에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로부터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내수 지출의 증가세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물 경제 역량을 테스트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 시장에서 다수 기업들이 노동 공급이 제한돼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함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휘발유 가격도 대외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서 추가적인 오름세을 보이는 가운데 전기세, 에너지 비용 등에 대한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했다.

RBA는 최근 두차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총 75bp 인상을 단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50bp를 인상해 2000년 2월 이후로 금리 인상폭이 가장 컸다.

로우 총재는 "RBA가 금리 인상을 얼마나 빠르게 할 지, 그리고 인상폭을 어디까지 맞출 필요가 있을 지 등은 향후 경제지표와 관련 지표에 따른 정책 위원들의 경제 전망에 따라서 결정될 사안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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