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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프레디맥 "모기지 금리 급등...30년 만기 평균치 5.23%"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6-10 08:47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이 "이번주에도 모기지 금리가 급등했다. 30년 만기 고정금리 평균치가 5.2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고 팍스비즈니스가 9일 보도했다.

이날 프레디맥 발표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이 5.23%로 지난주 평균인 5.09%에서 14bp 급등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치인 2.96%와 비교하면 1년 만에 227bp가 오른 것이다.

모기지 구매자들은 "최근 10년 이상을 보게 되면 4월까지 평균 금리가 5%를 넘어선 경우가 없었다"고 말했다.

프레디맥의 샘 케이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 최근의 모기지 금리 오름세는 경제 활동이 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라며 "또함 미연준이 이번 FOMC에서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대출 수요자들이 주택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가 급등해 시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택시장은 금리 등락에 매우 민감하다.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자, 주택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저당은행협회(MBA) 8일 발표에 따르면 모기지론 신청이 지난주 대비로 6.5% 감소했다. 종합지수에 따르면 모기지론 신청 수준이 최근 2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주택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일부 주택 구매 희망자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케이터 이코노미스트는 "판매용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택 구매 활동이 감소하면, 이는 주택 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가운데 주택가격을 정상적 수준으로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주택 구매를 정말로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부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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