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메스터 "75bp 인상 배제 안해..하반기 인플레 둔화 없으면 속도 높일 수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5-11 07:0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10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75bp 금리인상을 영원히 배제하지는 않는다”며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인상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수차례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지지한다"며 "금리 인상을 한 후에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내려가는지 여부를 평가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하반기 긴축 속도를 높여야 할 지도 모른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수요가 예상보다 더욱 줄어드면, 그 시점에서 긴축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스터 총재는 지난달 22일 75bp 인상을 반대한 바 있다. 그는 "한번에 75bp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반대한다. 체계적 접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통화정책이란 것은 금융시장 내에서 기대감과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서 실물경제로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충격적인 75bp 인상보다는 체계적인 접근을 더욱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기준금리 결정 의결권이 있다. 그런 그가 약 20일만에 더욱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미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과 7월 FOMC 회의에서도 50bp 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75bp 인상에 대해선 배제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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