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모간스탠리 "S&P500 약세장 향해 가는 듯"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26 08:55
[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간스탠리가 "S&P500이 이번주 약세장으로 가는 듯 하다"고 경고했다고 포츈이 25일 보도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이하 전략가들은 "S&P500 지수가 이번주 아마존, 애플 등 테크주들의 실적 발표가 산적한 가운데서 이미 약세장을 향해서 갈 준비가 된 듯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현 시점에서 시장은 상황을 잘 살펴보고 있다. 다음번 순환기가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경험상 순환기를 맞으면 모든 지수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모든 종목들 주가가 동시에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모간스탠리 전망이 정확하다면 S&P500 지수는 지난 1월 초반 고점인 4,793p에서 20% 내린 수준인 약세장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25일 장에서 기록한 3,837p에서 9.5% 가량 낮은 수준이다.
S&P500 지수는 지난 달에만 7% 가량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미연준이 향후 긴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것에 영향을 받았다.
모간스탠리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단 얘기도 나오지만, 문제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더욱 낮은 명목 GDP 성장률을 동반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EPS 성장세도 주춤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급락하면 대다수 기업들이 특히 고통을 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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