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반도체 반등탄력 크지 않다면 개별주 장세 연장에 무게 - 신금투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4-20 09:0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반도체 반등 탄력이 크지 않다면 개별주 장세 연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최유준 연구원은 "연초 이후 KOSPI 조정 구간에서 삼성전자의 KOSPI 대비 상대강도가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시장보다 부진했다. KOSPI가 2,600pt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구간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은 이어졌다.

대장주의 탄력이 떨어지는 반면에 개별 업종의 재료에 따른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오프닝,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상승 등 재료에 민감한 업종들이 주를 이뤘다.

최 연구원은 "과거에도 KOSPI 정체, 삼성전자-KOSPI 상대강도 하락 구간에서 개별주 장세가 나타났다"며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나고 동일가중지수가 시총가중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에서 큰 충격이 있지 않는 이상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꾸준히 대안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실적 시즌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개별주 장세를 띄는 경향은 반도체가 반등 탄력이 크지 않다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주식시장 내 대부분 종목이 타격을 받는다. 전쟁 리스크가 극대화된 2월에는 KOSPI 및 동일가중지수의 연초 대비 낙폭이 비슷했다. KOSPI 저점을 확인하고 개별주 장세가 나타나 동일가중지수의 반등 폭이 더 컸다. 역사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로 구성된 로우볼(low volatility)지수와 주주현금흐름이 확보된 고배당지수는 연초 대비 (+)로 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안정성에 무게를 뒀고 리오프닝 모멘텀이 작용하면서 서 내수 업종의 반등 주된 동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이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원가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시장 참여자의 눈높이는 낮아졌고 중국 봉쇄 영향도 지속되면서 이익 추정치 변화가 중요하다.

그는 "실적 발표가 앞선 기업의 실적이 우수하면 업종 전반의 이익 추정치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긴축 부담도 상존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크로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저변동성과 이익 변수를 고려하면 기계, 상사/자본재, 유통, 에너지, 운송, 철강, 필수소비재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업종 중에서 최근 EPS 변화율이 (+)이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