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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캐나다, 기준금리 1%로 50bp 인상..이달 양적긴축 개시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4 07: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13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1%로 상향 조정했다.

BOC는 이번달 말부터 양적긴축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만기 도래하는 채권 물량에 대해서 재투자하지 않고 소멸시키는 방식의 롤오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되면 향후 12개월동안 3,5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가운데 4분의 1 규모가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OC는 22년래 가장 큰 폭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3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빅스텝에 나섰다고 밝혔다.

티프 매클럼 BOC 총재는 "금리가 중립 수준인 2~3% 수준까지 갈 것으로 BOC 통화정책 위원들은 생각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긴축 강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높아져도 캐나다 경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금리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된 이후 캐나다 2년물 국채 금리가 2.346%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이후 미국채 금리 하락 등에 연동하면서, 내림세로 전환해 2년물은 2.3165%로 전일 대비 3bp 하락했다.

코스콤CHECK(5500)에 따르면 달러/캐나다달러는 13일 0.65% 내린 1.2558달러로 마감했다.

BOC 성명에서 위원들은 "물가 급등세가 단단히 자리잡는 전망이 늘어나는 등 인플레 리스크가 늘고 있다"며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OC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5.3%로 제시했다. 지난 1월 4.2%에서 0.9%p 상향 조정했다.

노바스코샤은행의 대릭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50bp 인상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6월에도 50bp 인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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