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3월 PPI 전월비 1.4%, 전년비 11.2% 올라 일제히 예상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4 07:10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PPI는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전년대비로는 11.2%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10.6%,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3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9%, 전년대비 7.0% 각각 올랐다. 시장에서는 0.5% 및 6.6% 각각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PPI 가운데 상품 최종 수요가 전월대비 2.3%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 가격은 0.9% 높아졌다. 서비스 가격은 지난 2월 0.3% 상승보다 상승폭을 0.6%p 확대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엔 상품 인플레이션이 서비스의 인플레를 능가했다.
다만 3월 수치를 보면 소비자 물가의 추세 전환 속에서 서비스 물가가 상품 물가를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7% 상승해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고, 식품 가격도 2.4% 올랐다.
이러한 물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미연준은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리는 등 본격적인 긴축 통화정책 시행에 나서고 있다.
시장은 미연준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주 발표된 미국의 3월 CPI와 PPI는 미국의 물가 급등세가 심화됐음을 수치로 확인시켜줬다.
다만 시장 전반은 불확실성을 해소한 이후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3월 물가가 '피크'를 찍었다는 의견을 시장은 호재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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