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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푸틴 “우크라 협상 막다른 길 직면…성공 거두기 전까지 군사작전 계속”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3 07:25

[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막다른 길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보 요구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고, 크름(크림)반도·세바스토폴·돈바스 지역 문제는 평화협상 범위에 들어가 있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은 "러시아는 협상을 지속하기 위한 행동을 취했다"며 "그런데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도발에 직면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이스탄불 협상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가 주요 현안에서 일관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이 양국이 최종 협상으로 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푸틴은 "부차 지역의 민간인 집단학살은 러시아를 향한 도발이다. 러시아군에 의해서 민간인들이 죽었다는 것은 미국에서 나온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푸틴은 "계획에 따라서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 임무는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조용하면서도 리드미컬하게 계획에 따라서 군사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은 오로지 군사력을 무력화하고 군사 인프라시설을 공격, 파괴하는 것만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인권사무소 최근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1,800명 이상 민간인이 사망했고 약 2,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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