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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서머스 "내년 미 경기침체 쪽으로 컨센서스 형성될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1 08:06

[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 쪽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는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서 "현재 미국 상황과 비교한 역사적 맥락을 보면, 예전 국가들은 다음 해에 경기침체에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다만 미국이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볼 순 없다. 경제에서 필연적이고 확실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머스는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역사적 사례를 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를 웃돌고 실업률이 4%를 밑돌던 시대가 있었다. 이런 경제지표가 나왔던 당시엔 예외없이 차후 2년에 걸쳐서 경기침체가 뒤따랐다"고 설명했다.

미연준이 매우 능숙하게 정책을 수행하는 가운데 행운이 따르면 경기침체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전략 비축유 방출, 관세 삭감 등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을 바이든 미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수시로 비판해 왔다.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 경기 부양책이 결국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라는 이유였다.

서머스 전 장관도 2021년 연 초부터 "바이든의 경기 부양책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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