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주간 신규실업 전주대비 2만8000명 감소한 18만7000명…예상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25 08:34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주간 신규실업이 예상치를 하회, 1969년 9월 이후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 시장이 비용의 증가와 코로나 대유행이란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 8000명 줄어든 18만 7000명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21만 명을 밑도는 수치다.
주간 변동성을 일으키는 한달 평균 신규신청건수는 21만 1750명으로 전주(22만 3250명)보다 1만 1500명 감소했다.
2020년 4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미국 전역에 빠르게 번졌다. 주간 신규실업 청구 건수가 660만명에 달한 가운데 8월까지 100만명을 웃도는 실업 청구가 쏟아졌다.
고용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면서 신규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인원 수도 빠르게 줄어갔다. 다만 이와 함께 물가가 급등해 미국 국민들은 현재 바이든 정부의 경제 관리 역량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민 58%가 차후 1년에 걸쳐 미국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운영에 대해서 37%만 호의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최소 10여개 주에서 납세자에게 직접적인 환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식품 등 전방위에 걸친 물가 급등세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이다.
자넷 밀즈 메인주 주지사는 현재 메인주 예산의 일부를 사용해서 대부분 주민들에게 850달러를 환급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이번 리베이트가 비용 증가로 고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직접적인 환급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선 판매세 축소, 부동산세 감세, 그리고 에너지세 감면 등을 고려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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