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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라스킨 연준 금융 부의장 지명자, 인준 통과 우려에 자진 사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16 10:12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연준 금융 부의장 지명자인 사라 블룸 라스킨이 인준 통과 우려에 자진 사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공화당 의원들과 주요 민주당 의원이 라스킨 인준을 반대해 그가 자진 사퇴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킨 지명자의 인준이 무산됨에 따라서 상원에서 양당간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정부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WSJ는 해석했다.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14일 기후 변화에 대한 그의 관점을 인용하며 라스킨 지명자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그가 업무를 시작할 준비가 됐음에도, 지난번 양당 모두 두차례에 걸쳐 그를 지지하는 등 상원에서도 인준 지지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사라는 업계와 보수적인 이해 집단에 의해서 근거없는 공격을 받았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최근 수주일동안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라스킨 지명자 인준 사안 통과는 정체돼 왔다. 미 공화당 의원들이 그가 위원회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그가 자진 사퇴 의사를 내놓으면서 다른 미연준 관계자들의 인선은 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라스킨 지명자는 "제가 만약 인준 통과 절차에 나서지 않으면, 헌법에서 나오는 '조언과 동의'에 대한 지속된 보이콧과 상원이 반대를 지속할 명분이 없어질 것"이라고 바이든에게 보내는 3쪽 짜리 서신에서 밝혔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쉐로드 브라운 위원장은 이번주 다른 미연준 4명 지명자들의 인준 통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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