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IAEA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방사능 수치 정상" -CNN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04 13:56
[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시설에 화재가 났지만 주변 방사능 수치는 정상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대규모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 시설은 러시아 군대의 포격으로 여전히 불타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 관계자는 "시설 주변의 방사능 수치는 정상이고 전투는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드라 투즈 자포리자 원전 대변인은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소방관들이 최초로 도착했던 당시, 이들은 러시아 군대로부터 진입을 제지당했다"고 말했다.
IAEA는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포리자 원전이 방사능 수준에 큰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화재가 주요 시설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은 관련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강도가 심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전체적 영향력을 측정하긴 이른 시기지만, 전문가들은 화재가 원전 시설에 미칠 피해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그레햄 엘리슨 교수는 "관련 사실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원전 시설내 모든 화재가 재앙적인 결과를 야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AEA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의 15기 원자로 가운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서 "자포리자 원전내 원자로가 견고한 구조 하에 보호받고 있다. 또한 원자로가 안전하게 작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력 사고 대응팀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 갔다. 우리가 확인한 바론 주변 시설에 방사능 수치가 오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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