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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화재" 블룸버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04 09:58

[뉴스콤 김경목 기자]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는 유럽에서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로 알려졌다.

앤드리 투즈 자포리자원전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중화기 발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며 "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에서 실질적인 핵위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포리자원전 발전량은 우크라이나 발전 규모의 약 4분의 1에 달한다.

한편 이에 앞서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원전을 장악하려고 하자 수천 명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인간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러시아군을 막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에네르호다르 시장은 "우크라이나 군이 시내 외곽에서 러시아 군과 전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네르호다르 주변의 드미트로 올로프 시장은 "세계 안보에 위험이다. 러시아의 무자비한 포격으로 인해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전 건물과 기반시설들이 파괴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이 불타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멈추라고 요구한다. 자포리자 원전 포격을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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