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에너지가격 높여 글로벌 경기 하방압력..인플레 우려로 연준 매파적 대응 강화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2-25 09:00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우크라이나 사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키며 주식시장 하락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문남중 연구원은 "우크라 사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워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사태 해결을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기간 변동성 확대로 그쳤던 과거 지정학적 리스크와 달리, 우크라이나 사태는 올해 맞닥 뜨리고 있는 주식시장 주변 여건을 반영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과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높아진 주가 레벨과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빚은 공급망 교란과 일손 부족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물가 급등이 골칫거리가 된 상황"이라며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014년 크림반도 합병처럼 ‘우크라이나 합병’ 이 현실화되기 전까지 러시아의 무력 행사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태의 장기화로 2가지 변화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째,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의 제재는 경제제재와 대치상황에서 압박하는 것으로, 러시아도 서방의 제재에 맞서 원유 및 가스 수출 제한으로 대응할 경우 에너지 가격을 높이며 글로벌 경기의 하방 압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둘째, 고물가 대응을 위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연준 입장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와 상품가격 상승은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이며 더 매파적인 속도로 대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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