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연준 데일리 "올해 금리 최소 4번 올려야"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24 09:48
[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미연준이 올해 금리를 최소 4번은 올려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의 물가 급등세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미연준이 긴축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고 정책 금리는 너무 낮다"며 "비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지정학적 갈등이 불확실성을 높이고는 있지만, 이 것이 미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그 계획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최소 4번 금리를 올리는 것이 내가 선호하는 것이다. 다만 이보다도 더욱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9조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 상황이 현재의 견조한 경제 흐름을 보았을 때에 더욱 완화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미연준 내에서 비둘기파로 통했는데, 이번 발언으로 그 역시도 매파적인 색채를 드러내게 된 것이다.
그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자동차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는 것, 경제 회복세에 제동을 거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물가 오름세를 둔화시킴으로써 경제 회복세를 지속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아도 길고 고통스러운 경기 조정은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