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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러 국방부 "일부 기갑부대, 서부군관구 훈련 마치고 철수" -러 인테르팍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18 14:19

[뉴스콤 김경목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일부 기갑부대가 서부군관구(ZVO)에서 훈련을 마치고 영구 주둔지로 철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러시아 군당국은 "ZVO에서 기갑부대 장비 및 부대 병력을 실은 또 다른 기차가 훈련을 마치고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내 영구 주둔지로 향했다"며 "탱크와 장갑차 추적장비 수송은 기차를 통해서 약 1,000km 떨어진 영구 주둔지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탱크와 다른 군사장비를 실은 또 다른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훈련을 마친 러시아 군대 일부 병력이 기지로 지속해서 복귀하고 있고, 군장비 수송도 지속해 이뤄지고 있다"며 "쿠르스크와 브라이언 스크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한 제1전차군대와 물류부대가 영구 주둔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옌스 스톨텐베르크 NATO 사무총장은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국경 주변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NATO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의 상황을 적절히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NATO 동맹국,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러시아군이 집중돼 있고,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외교적 협상을 제안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 미 국무부에서 나온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 당국자간 다음주 회담 기대감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가 18일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블링컨 장관이 다음주 유럽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서 러시아 측에서 다음주 후반 쯤에 회담할 것 제의했고,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인 침공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는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NATO-러시아위원회(NAC)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통해서 러시아와 추가적인 교섭 일정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둔 미국, NATO 동맹국, 러시아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뉴스를 시장이 어떻게 소화하는 지에 따라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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