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국무 “러, 며칠내 우크라 공격할 수도…러 외무장관에 회담 제안”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18 09:23
[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공개 발언에서 “며칠 내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고 17일 경고했다.
그는 "지상군과 항공, 선박을 포함한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공격을 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명백하다”며 “러시아 외무장관 측에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주모스크바 미국대사관 서열 2위 외교관을 추방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가 지난주 바트 고먼 부대사를 추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NATO가 우크라이나와 다른 전 소련 국가들을 맴버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적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동부, 중앙유럽 국가들의 연합이 허용됐던 1997년 그때 당시로 NATO의 군사 배치가 동쪽 측면쪽 까지 후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NATO는 NATO 회원국 가입은 규정에 따른다면 어느 나라에도 개방된 사안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블링컨 장관은 "수백만 명의 목숨과 안전이 달린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며 "또한 UN헌장과 전세계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있는 국제질서에도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다음주 유럽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함이 된 NATO-러시아의회 회담, 동맹국과 러시아간 회담을 위한 포럼, 유로존 보안 및 협력을 위한 조직 등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관련된 회의들이 주요국 정상들간의 회담으로 가는 길을 닦아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긴장 국면을 완화하는 가운데 안보 관련해 상호간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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