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도비시 의사록 vs 우크라 불안’ 亞주식 급발작 코스피 0.4%↑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17 13:4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7일 오후 한때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우려에 분위기 자체론 리스크오프가 힘을 좀 받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예상보다 비둘기적으로 해석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러시아의 철군 주장을 허위’라고 비난하는 미 관료 발언이 전해졌다. 이란 핵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에 국제유가가 급락 중인 점도 부담으로 여겨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병력을 철수시켰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허위”라며 “되레 7000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말했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2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6% 높아진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로 좋은 수급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을 이어가곤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한때 마이너스 전환되기도 했다.
오후 한때 글로벌 시장 전반이 리스크오프 영향에 급발작해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오전 내내 횡보하던 달러지수가 현재 0.2%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하던 국제유가도 낙폭을 상당히 좁힌 모습이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bp 가량 내리면서 2%를 하회하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에 그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하락 중이다. 일본 지난달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우크라이나발 악재가 작용했다. 지난 1월 수출은 전년대비 9.6% 증가, 예상치(+16.5%)를 대폭 하회했다.
중화권에선 상하이종합지수가 0.35%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62% 하락해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정학 리스크 가중에 오름세였던 항셍지수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운 반면에 상하이지수는 초반 하락에서 소폭 상승해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상 동반 하락 중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7% 낮아진 배럴당 93.13달러 수준이다. 핵 합의가 임박했다는 이란 협상대표 발언에 낙폭이 3%대까지 커졌다가 우크라이나발 리스크오프 영향에 낙폭을 대거 축소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6% 오른 95.95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332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0원 상승한 1,198.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일보다 0.33% 낮아진 4만 3,66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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