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모간스탠리 "우크라 긴장 속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16 09:54
[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간스탠리의 앤드류 슬림몬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우크라이나 긴장 속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 밝혔다고 마켓워치가 15일 보도했다.
슬림몬 매니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장감 국면이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주가가 떨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라"라고 마켓워치와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S&P500지수가 올해 5,100p 가까운 수준까지 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연준이 물가 급등세를 잡기 위해서 긴축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지수가 1월 후반 저점을 재차 테스트하는 가운데서도 그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슬림몬은 "올해 후반으로 갈 수록 시장이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미연준이 경제 전반을 무너뜨리진 않을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경기 민감주나 가치주 등을 방어주나 성장주보다 우호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미연준 긴축 가속화에 우려감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슬림몬은 미연준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 회복세를 꺾는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는 것은 금융주엔 호재가 된다. 우리 하우스는 현재 금융섹터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미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시기에 장단기물 국채 수익률, 즉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제로가 되거나 역전이 되지 않으면 가치주가 좋은 수익률을 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역전된다는 것은 경기 침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수익률 커브 변동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2년물과 10년물 간 수익률 격차가 최근 50bp 내로 좁혀져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전거래일 10년물 금리가 오르고 2년물은 내려 격차가 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