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IMF "연준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찬물 끼얹을 수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24 08:51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이날 다보스어젠다 화상회의를 통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화 부채가 많은 국가들이 특히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며 "미연준은 시장이 놀라지 않게 정책 계획 등을 분명하게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 부채가 많은 국가들에 "지금 행동하라. 만약에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면, 지금 시기에 연장하라. 만약에 외환 시장 불균형 상황이 심화됐다면, 지금이 그것을 조정할 수 있는 시기다"라고 밝혔다.
IMF 총재는 "달러화 부채가 많은 저소득 국가들에 대해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이들 국가 가운데 3분의2가 부채로 어려움을 겪거나 그 상황에 직면한 점"이라며 "이는 지난 2015년 대비 두배가 늘어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내놓으면서도, 일부 모멘텀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코로나 지속, 급증한 부채 등 장애물을 탐색하며 헤쳐 나가야 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일부 국가들에서 더욱 뚜렷한 모양새라고 했다. 유로존은 지난 12월 인플레이션이 5% 상승했고, 영국은 같은 달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CPI는 12월 4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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