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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기술주 매도세' 테슬라 정규장서 3.4% 하락 '천슬라' 무너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20 10:25

[뉴스콤 김경목 기자] 최근 '기술주 매도세'에 연동한 테슬라 주가가 19일 정규장에서 3.4% 하락해 '천슬라'가 무너졌다.

테슬라 종목 주가는 이날 3.38% 내린 995.65달러로 마감했다. 17일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을 했음에도 18, 19일 이틀동안 5.14% 급락했다.

이번주 테슬라 종목 주가가 급락한 것은 회사 자체적인 악재라기보다는 시장 전반에서 미국 조기긴축 전망이 확산된 가운데 나타난 대형 테크주 매도세에 기인했다.

사실 테슬라는 중국 기가상하이에서 4분기 역대급 인도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혀 연초 주가 상승이 기대됐지만, 미국 긴축 우려로 주가의 상승 동력이 상실된 바 있다.

그러면서 테슬라 주가는 주간 단위로 1월 첫째주 2.82% 하락, 둘째주 2.21% 상승해 제자리 걸음한 이후로 셋째주 들어선 5.14% 하락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미국 투자정보 매체인 모틀리풀은 "미국 긴축 우려로 인한 성장주, 테크주들의 추가적인 주가 하방 압력에 테슬라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테슬라 4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올 지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4분기 인도대수가 좋게 나오긴 했지만, 그것은 제한된 정보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오는 2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 4분기 실적보다는 올해 차량 인도대수와 같은 전망치에 더욱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고평가된 현 주가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서 테슬라는 올해 차량 판매대수를 예년 수준인 지난해보다 50% 증가하는 수준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전망치를 내놓을 필요가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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