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연이틀 유동성 900억 위안 순공급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19 10:31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19일 공개시장 운영으로 900억위안 유동성 순공급에 나섰다. 최근 이틀 연속으로 90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1,000억위안을 공급하는 공개시장 운영에 나섰다. 다만 만기 물량이 100억위안이다보니 시장에 순공급되는 유동성은 900억위안이다. 낙찰금리는 전과 동일한 2.1%였다.
인민은행은 17일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방식으로 7,000억위안,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1,000억위안을 공급한 바 있다. 만기 물량이 MLF는 5,000억위안, RP는 100억위안으로 집계돼 실제 시장에 순공급된 유동성은 2,9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1년물 MLF 낙찰금리가 2.85%로 지난번보다 10bp, 7일물 RP 낙찰금리가 2.10%로 지난번보다 10bp 하락 조정됐다. 시장에선 중국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인하해 부분적인 통화 완화정책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오는 20일 실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10bp 인하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주 10일 1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이후 4영업일 연속 별다른 유동성 공급이 없었다. 최근 RP 대량 만기 도래로 6,600억위안 유동성을 시장에서 회수한 이후 지난주에는 유동성 유출입량이 상당히 제한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4일 2,600억위안, 5일 2,000억위안 6, 7일 각각 1,000억위안 이렇게 총 6,600억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12월 말 시장에 5,300억위안 가량의 대량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이후 대규모 물량이 만기를 맞으면서 대규모 유동성을 순회수한 것이다.
12월 말에는 27일 400억위안, 28일과 29일에 1,900억위안, 30일, 31일 각각 9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하는 등 역RP 규모를 키워 총 5300억위안 유동성을 시장에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5영업일 연속해 시장내 유동성 1,000억위안을 공급한 바 있다. 12월 들어서는 14영업일 단기 유동성 공급 규모를 100억위안으로 줄였다가 이후 5영업일 연속해 200억위안으로 늘였다.
인민은행은 최근 43영업일 연속해 역RP 방식으로 공개시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만기 도래 물량 유무에 따라서 유동성 공급 및 회수 정도를 조절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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