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수출 전년비 +20.9%..시장 예상(+20%) 소폭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14 14:2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지난해 12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20.9% 증가해 시장 예상인 20% 증가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12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해 19.5% 증가했다. 시장 예상인 27.8%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12월 수출입을 통한 무역 흑자는 944.6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인 739.5억달러 흑자를 큰 폭 웃돌았다.
12월 위안화 기준 무역 규모는 전년 동월보다 17.3%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6.3% 증가를 상회했다.
다만 중국 12월 수출입 수치는 지난 11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했다. 중국 11월 수출은 22% 증가, 수입은 31.7% 증가했다.
국가 단위로 구분하면 중국과 무역 거래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역시 미국이었다. 아세안, 유럽연합은 중국과 무역액이 많기는 해도 각각 국가들로 구성된 조직체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하면 중국은 미국에 5761.1억달러를 수출해 2020년보다 규모가 2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1795.3억달러를 수입해 규모는 32.7% 증가했다.
다시 말해 지난해 중국은 미국과 무역에서 3,965.8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2년 연속으로 흑자가 늘어났다.
장 쯔웨이 핀포인트자산운용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1분기 수출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 경쟁국인 다수 신흥국가들의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현재로선 강력한 수출만이 경제 회복세를 위한 유일한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프라 투자 같은 경우는 차후 수개월 정도 활발해져 중국 경기 회복세 두번째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앞으로 더욱 많은 도시들에 코로나가 대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1분기 중국 경제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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