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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비둘기' 데일리 "점진적 금리인상 후 더 빠른 양적긴축 선호"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10 09:49

[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에 더 빠른 양적긴축을 선호한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이날 "미연준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1~2차례 인상을 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거대한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해가는 양적 긴축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조절해 가면서 대차대조표를 더욱 줄여가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러면 나중에 양적 완화가 필요한 시기에 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많은 정상적인 위치에 도달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차대조표가 강력한 도구이긴 하지만 또한 미연준이 그 도구를 사용하는데는 아직 미숙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연준의 양적완화 경험이 적은 부분을 고려해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서서히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예상보다 더 이른 시점에 대차대조표를 줄여가는 것을 나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차대조표를 줄여 가면서 경제에 충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부동산 시장이나 전반적인 실물 경제가 위축될 수가 있다"며 "다만 이런 충격이 나타났을 경우에 미연준은 기준금리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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