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버크셔, 엔화 약세 속 엔화채권 발행 계획 -블룸버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05 15:27
[뉴스콤 김경목 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최근 5년래 달러/엔 환율이 최고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5일 보도했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를 지속해서 일본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부분이 반영된 버크셔해서웨이의 사업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스콤CHECK(5512)에 따르면 2021년 연초만 해도 103엔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이 지난 4일 종가 기준하면 116.14엔까지 급등했다.
달러/엔 환율이 1년 만에 약 13%가 오른 것이고 지난 2017년 1월 기록했던 117엔 전후까지 치고 올라왔다. 달러/엔 환율이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어렵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그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조만간 그 거래가 진행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시기는 적절해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이 이번주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대비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엔화가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에 엔화 자산에 투자를 늘리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1월 공식 발표를 통해서 지난 3분기 기준한 현금 보유 규모가 1,492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2020년 세웠던 자신들의 최고 보유액 규모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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