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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전세계 일일 확진자 144만명 달해..성탄절 이후 영미권 코로나 급확산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29 08:35

[뉴스콤 김경목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44만명에 달해 지난해 12월 기록을 경신했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수치엔 상당수의 터키 신규 확진자가 소급 적용돼 포함됐음에도 오미크론 급확산세로 올해 겨울 코로나가 더욱 빠르게 전염되면서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재 오미크론은 이전 백신 접종과 코로나 감염 등에 따른 면역 체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빠르게 전세계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미크론은 최근 7일 기준하면 1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84만1,000명에 달해 전월 대비로 49%나 급증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보다 70배나 높은 전염성을 갖지만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들에겐 특히 치명적인 증상을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중증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하나둘 발표되면서 최근 시장은 오미크론 관련 우려가 상당히 완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추운 겨울에 최근 성탄절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17만9,807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5일에 집계된 10만4,611명보다 7만5천명 가량 증가했다.

영국 정부가 집계한 신규 확진자도 12만9,471명으로 지난 24일의 12만2,186명 기록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도 이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8,31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탄절인 25일의 종전 최고 기록(5만4,761명)을 2만 명 넘게 초과한 것이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선 미국 주간 일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가 25만4,4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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