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안전청 "오미크론 감염자 입원확률 델타보다 50~70% 낮아"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24 08:4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낮다는 영국 정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예비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입원 확률은 델타 감염자보다 50~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KHSA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응급실에 가는 확률은 델타 감염자보다 31~45% 낮다고 추측했다.
에든버러대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지난 22일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증거를 보고한 바 있다.
관련 연구 결과들에 오미크론 우려가 많이 완화돼 뉴욕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영국 보건 당국자들은 영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경고했다. 코로나 증가세가 지속되면 결국 위중증 환자도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영국에서 1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 경신 중이다. 현지시간 23일 오전 9시 기준하면 11만9,789명을 기록했다.
UKHSA는 오미크론 확진 비율이 영국에서 76% 전후까지 증가해 우세종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제니스 해리스 UKHSA 청장은 "가장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가 다른 변이 확진자보다 입원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다"며 "다만 이건 초기 데이터라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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