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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前 NEC 위원장 "美정부 더 많은 재정지출 필요치 않아..더 높은 인플레 야기할 것"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15 10:1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커들로 미국 전 국가경제위원회(NEC)위원장이 "미국 정부가 더 많은 재정 지출을 할 필요가 없다. 이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팍스비즈니스 방송에서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 즉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정책을 가만히 놔두면 미국 경제가 말 그대로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로 0.8%, 전년 동월 대비하면 9.6% 상승했다.

커들로는 "소비재 모든 상품 가격이 16.5% 급등한 데서 이런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974년 12월 이후로 가장 빠른 속도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관련 경제지표를 보면 기업 가운데 59%가 제품 판매가를 인상하고 있으며, 54%는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11월 PPI 급등은 지난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2% 상승한 것과 같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우고 있다.

그는 "여기에서 교훈이라면 미국은 더이상 정부 재정 지출 확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재정 지출 확대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커들로는 "재정 지출을 줄이고 돈 찍어내기를 멈춰야 한다.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정책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미국 경제는 파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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