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금리 급락 속 FOMC 대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10-23 07:22
[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고 일본 엔화가 강해지면서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다만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낮아진 101.6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7% 내린 1.121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높아진 1.339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보다 좀더 강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84% 하락한 156.8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673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6%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 속에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메타플랫폼스의 AI 대규모 투자 지출 계획이 AI 투자 과열 및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도 투자심리를 한층 위축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9포인트(0.02%) 오른 5만2867.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3.74포인트(1.21%) 하락한 7663.4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94.00포인트(2.60%) 떨어진 2만6008.86으로 6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상승, 배럴당 99달러 대로 올라섰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이 다음달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습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4% 오른 배럴당 99.4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 급등한 배럴당 113.17달러에 거래돼 지난 5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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