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4% 상승…예상 웃돈 CPI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10-15 07:13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방준비제도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인덱스는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높아진 102.5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8% 낮아진 1.115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8% 내린 1.319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엔은 전장과 동일한 158.3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6.69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6%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8%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로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주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금리가 높아지면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2포인트(0.09%) 내린 5만1621.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6.51포인트(1.11%) 하락한 7718.9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1.51포인트(1.88%) 밀린 2만6692.87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 7월 말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7% 각각 올랐다. 월간 상승률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연간 상승률은 예상치 3.6%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6% 각각 상승해 예상치(0.2% 및 2.5%)를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이 "고유가가 모든 지역 물가를 압박했다"고 평가했다. “12개 관할지역 중 4곳에서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95달러 대로 올라섰다.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 석유 설비가 예멘 후티 반군 공격을 받는 등 중동 불안이 커진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95센트(1.01%) 오른 배럴당 95.0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7센트(0.35%) 상승한 배럴당 106.0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