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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7월 M2 전년비 5.8% 증가…증가율 6.0%서 둔화 - 한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2:00

(상보) 7월 M2 전년비 5.8% 증가…증가율 6.0%서 둔화 - 한은
[뉴스콤 김경목 기자]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7월 5%대로 낮아졌다. 기업을 중심으로 정기예적금과 금전신탁에 자금이 유입됐지만 가계 보유 통화량은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M2 평잔은 4,225조6천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5.8% 증가했다.

M2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6월 6.0%에서 7월 5.8%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0.3% 증가해 6월의 0.7%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보다 27조3천억원 증가했다. 기업 여유자금과 파생상품시장 관련 자금이 유입되면서 6월 7조1천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2년 미만 금전신탁도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조4천억원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27조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의 M2 보유액이 전월보다 20조6천억원 증가했다. 기타부문도 6조3천억원 늘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 보유액은 11조6천억원 감소했다. 기타금융기관도 5조7천억원 줄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372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2% 감소했다.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6.4%로 6월 10.0%에서 큰 폭으로 낮아졌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다.

M1이 감소한 가운데 정기예적금과 금전신탁이 크게 증가하면서 7월에는 요구불예금 등 단기성 자금에서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금융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보다 넓은 범위의 유동성 지표인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6,343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7.5% 증가했다.

광의유동성(L) 말잔은 8,078조4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0.5%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8.0%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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